2007년 06월 24일
[파판] 마녀 - Ending
밑의 [마녀] 포스트를 읽고 나서 읽어주세요-
그리고 저 밑에서 도대체 왜 리노아가 회까닥 돌아버렸는지는, 쌓이고 쌓였던 임계점이 폭발했다고 봐주시기 바랍니다 ㅡㅜ
Good Ending:
그리고 마지막.
비틀거리며 겨우 찾아갈수 있었던 장소는 우리의 [시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넓게 펼쳐진 벌판에 꽃잎이 흐트러져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곳. 해변가 파도소리가 귁가를 스치고 다시 허공에 녹아드는 곳.
그래, 마지막이라면, 여기.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리고 서 있는 네가 있어.
이데아 선생님의 앞을 가로막고 서서, 마치 나에게서 선생님을 보호라도 하는듯이 서서,
내 목에 칼끝을 들이덴체
내 눈에 증오도 사치인, 단지 무감정한 방해물을 보는듯한 시선을 보넨체.
하지만 그런 너에게서 시선을 떼어 놓을 수가 없는걸.
마녀의 힘이 빠져나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몸이 사라져 가는 것을 느끼면서도
네 칼날이 무덤덤히 내 죽음을 지켜보는 것을 느끼면서도
지워진 기억속의 희미한 환영이 아닌, 맑게 살아 빛나는 네 눈속에 빠져-
마지막
이렇게나 행복하게 웃을 수 있기에.
- 스퀄의 손에서라면, 죽어도 좋을 거야
True Ending:
그리고 마지막.
비틀거리며 겨우 찾아갈수 있었던 장소는 우리의 [시간]은 아니었다. 하지만.
넓게 펼쳐진 벌판에 꽃잎이 흐트러져 하늘로 날아올라가는 곳. 해변가 파도소리가 귁가를 스치고 다시 허공에 녹아드는 곳.
그래, 마지막이라면, 여기.
하지만 그 모든 것을 가리고 서 있는 네가 있어.
이데아 선생님의 앞을 가로막고 서서, 마치 나에게서 선생님을 보호라도 하는듯이 서서,
내 목에 칼끝을 들이덴체
내 눈에 증오도 사치인, 단지 무감정한 방해물을 보는듯한 시선을 보넨체.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저절로 나오는 말.
이렇게 죽을 수는 없어. 너를 내 앞에 이렇게 두고, [현실]에서 기다리고 있을 [나]와 너의 미래가 어떻게 끝날건지 뻔히 알고 있으면서.
너를 죽일 수는 없어.
- 미래는 바꿀 수 있다
스퀄, 네가 한 말이었잖아? 미래는 바꿀수 있다고 했잖아. 약속했잖아!
엉겹의 윤회속에서 시간속에서 나를 잃게 되더라도, 네 이름을 부르라고. 이 장소로 돌아오라고!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끝이다, 얼티메시어.”
굵은 눈물이 깃털이 되어 날았다.
# by | 2007/06/24 00:18 | 게임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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