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6월 17일
내과실습중
한국 연수 갔다 왔습니다. 사실 온지 한달쯤 되지만.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람들, 상황들을 많이 보고 왔습니다. 유익한 시간 이었어요. 동시에 '역시 다르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역시 잠깐 놀러갔다 오는 것과, 일하러 갔다 오는건 다른것 같아요.
동시에 집떠난 서러움도 많이 맛 보고 왔습니다. -_-;; 가장 큰 문제점은 배고픔!!!
어째서 취사가 안되는 거냐 무악학사.... orz 편의점 삼각김밥이란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가 봅니다. 덕분에 굶주리지 않고 연명...(먼산) 그건 그렇고 닭다리 하나를 air-tight 패케지에 넣어서 파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을거다.
그러면서 저녁만 되면 신촌으로 뛰어나가 저녁에 술. 이러니 건강이 나빠지지. 하지만 역시! 한국 술안주라는건 예술의 경지에 올라가 있는거군요. 서비스라는 계념자체가 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으로는 감동의 츠나미. 닭갈비 맛있어...orz
밤벗꽃도 봤고, 유채꽃에 복숭아꽃, 진달래에 개나리까지. 십사년동안 보지 못했던 봄꽃들 사진만 정신없이 찍고 왔어요. *-_-*
일본 여행도 갔다 왔습니다. 오사카 쿄토, 나라를 돌았는데요, 쿄토는 정말로 코너만 돌면 문화역사지가 있더군요. 좋은 역사책이라도 하나 사갈걸, 그래도 가이드 언니 설명이 재미있어 좋았습니다. 누가 재미있는 일본 역사책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ㅁ;
[사진은 헤이안 신사. 파아란 하늘에 주황색이 참 새콤하더군요. 근데 왜 하필이면 주황색일까. 주황색소가 얻기 쉬운가.]
나름대로 두근두근 이참에 갈고닦아 온 (...) 일본어 실력을 발휘해 볼까! 하고 갔는데, 역시 자신이 좀 없어서 처음에는 영어로 시작했습니다. 청수사에 수학여행을 온듯한 초등학교 아이들 (노란 모자가 귀엽...) 하나 붙잡고 시험삼아
"Are you a primary school student?"
라고 물었죠. 순간 경직되는 꼬마 사내아이의 얼굴과, 옆 친구들의 일그러지는 표정. -_- 허둥지둥 주위를 둘러보더니, 가장 옆에 있는 친구를 붙잡고
「どうしよ!!どうしよ???どうすればいいの??!」
-ㅁ- 순간 폭소. 귀여워라.
일본인 운전수아저씨에게 아무 생각없이
「はらへった~」
라고 했다가 '아가씨에 어디서 그런 거친말을!!! 가르쳐준 친구가 누구야!' 하는 소리나 듣고 -_-;;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____________
덤으로 요즘 빠진 게임 리스트:
테일즈 오브 더 어비스 - 명작. 명작. -_- 테일즈 시리즈 이제까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건 정말... 리뷰 곧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말이 필요없는 게임. .....영어게임은 물론이고 성우목소리를 듣고 싶어 일본원판까지 사버렸어... orz
제노사가 3 also sprach zarathustra - ....아쉬워요 ;ㅁ; 정말로 아쉬워. 훨씬더 좋은 게임이 될수있었을텐데, 역시 6부작을 3부작으로, 그것도 2부 끝난다음에 줄인것은 무리수였군. 게임 하는 동안 계속 뭔가 설명서 읽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연출이 심각하게 부족해, 연출이...orz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1 - 아직 두시간째. ...근데 좋군요, 이거. 사실 이런 sci-fi 미래물 별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분위기에 연출에 성우에! 뭔가 마음에 드는게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_+
여러가지 재미있는 사람들, 상황들을 많이 보고 왔습니다. 유익한 시간 이었어요. 동시에 '역시 다르구나' 하고 느끼게 해준 시간들이었습니다. 역시 잠깐 놀러갔다 오는 것과, 일하러 갔다 오는건 다른것 같아요.
동시에 집떠난 서러움도 많이 맛 보고 왔습니다. -_-;; 가장 큰 문제점은 배고픔!!!
어째서 취사가 안되는 거냐 무악학사.... orz 편의점 삼각김밥이란건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인가 봅니다. 덕분에 굶주리지 않고 연명...(먼산) 그건 그렇고 닭다리 하나를 air-tight 패케지에 넣어서 파는 나라는 우리 나라밖에 없을거다.
그러면서 저녁만 되면 신촌으로 뛰어나가 저녁에 술. 이러니 건강이 나빠지지. 하지만 역시! 한국 술안주라는건 예술의 경지에 올라가 있는거군요. 서비스라는 계념자체가 없는 나라에서 온 사람으로는 감동의 츠나미. 닭갈비 맛있어...orz
밤벗꽃도 봤고, 유채꽃에 복숭아꽃, 진달래에 개나리까지. 십사년동안 보지 못했던 봄꽃들 사진만 정신없이 찍고 왔어요. *-_-*
일본 여행도 갔다 왔습니다. 오사카 쿄토, 나라를 돌았는데요, 쿄토는 정말로 코너만 돌면 문화역사지가 있더군요. 좋은 역사책이라도 하나 사갈걸, 그래도 가이드 언니 설명이 재미있어 좋았습니다. 누가 재미있는 일본 역사책 아시면 추천좀 해주세요 ;ㅁ;

나름대로 두근두근 이참에 갈고닦아 온 (...) 일본어 실력을 발휘해 볼까! 하고 갔는데, 역시 자신이 좀 없어서 처음에는 영어로 시작했습니다. 청수사에 수학여행을 온듯한 초등학교 아이들 (노란 모자가 귀엽...) 하나 붙잡고 시험삼아
"Are you a primary school student?"
라고 물었죠. 순간 경직되는 꼬마 사내아이의 얼굴과, 옆 친구들의 일그러지는 표정. -_- 허둥지둥 주위를 둘러보더니, 가장 옆에 있는 친구를 붙잡고
「どうしよ!!どうしよ???どうすればいいの??!」
-ㅁ- 순간 폭소. 귀여워라.
일본인 운전수아저씨에게 아무 생각없이
「はらへった~」
라고 했다가 '아가씨에 어디서 그런 거친말을!!! 가르쳐준 친구가 누구야!' 하는 소리나 듣고 -_-;;
아무튼 재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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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요즘 빠진 게임 리스트:
테일즈 오브 더 어비스 - 명작. 명작. -_- 테일즈 시리즈 이제까지 별로 좋아하지 않았지만, 이건 정말... 리뷰 곧 올리겠습니다. 아무튼 말이 필요없는 게임. .....영어게임은 물론이고 성우목소리를 듣고 싶어 일본원판까지 사버렸어... orz
제노사가 3 also sprach zarathustra - ....아쉬워요 ;ㅁ; 정말로 아쉬워. 훨씬더 좋은 게임이 될수있었을텐데, 역시 6부작을 3부작으로, 그것도 2부 끝난다음에 줄인것은 무리수였군. 게임 하는 동안 계속 뭔가 설명서 읽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연출이 심각하게 부족해, 연출이...orz
디지털 데빌 사가, 아바탈 튜너1 - 아직 두시간째. ...근데 좋군요, 이거. 사실 이런 sci-fi 미래물 별로 좋아하는건 아닌데, 분위기에 연출에 성우에! 뭔가 마음에 드는게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_+
# by | 2007/06/17 15:59 | 이것저것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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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 그러니까 동경에 담에 같이 가자! +_+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orz
근데 그 반응이 외국인이 길 물어볼때의 제 모습과 별반 다를게 없다는 사실에 좌절이...OTL 흑흑
아니, 저도 중국인이 갑자기 길물어보면 당황합니다. orz
모닝/하루/ 사진이요?? 에에, 어디, 어디요오! 보고싶어요 ㅡㅜ